20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연방중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단서가 될 미국의 고용, 주택,
공장 데이터가 예상을 상회한 성장을 보였음에도 불구 하고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미국 최우선' 정책 추진을 다짐해 보호주의적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우려와 불안감에 달러가 하락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특히 주요 6개 통화에 가중 평균 방식을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에 비해 0.410포인트
(0.41%)나 떨어지는 등 시장은 트럼프 취임 이후 불안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전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달러 강세를 용인할 수 없다고
발언 했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3.4달러(0.28%)
상승한 1204.9달러에 마감했다.
은 2월 물도 전날보다 3센트 상승한 17.004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2월 물과 팔라듐 2월
물은 각각 19.4달러, 37.25달러나 상승한 973.5달러, 788.4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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